출시 예정인 손과머리사의 옥타건 행거 프리뷰 입니다.
모형의 완성은 디오라마! 라는 열망 때문인지 2007년 고토부키야에서 모형 디스플레이 지원 제품인 체인베이스 시리즈가 출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격납고 재현이나, 촬영 배경용으로 구매를 하셨고. 저 역시 기다리던 제품이라 몇 개 구매를 했지만 촬영 시 빛 반사가 있어 노하우가 없으면 배경용으로는 좋지 못하다는 판단에 어딘가에 고이 모셔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옥타건 행거라는 제품의 출시 예정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일본제품이 대부분인 현재 모형시장에 몇 안되는 국내회사의 제품이라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됬는데 처음 공개된 시제품 사진을 접하니 기존의 체인베이스 등과 완전히 다른 형태였기에 어떤제품인지 먼저 접해보고자 프리뷰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과머리사는 어떤 회사인지 몰랐으나 찾아보니 이전에는 주로 과학 실험교재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였고. 작년에는 모형 쪽에서 고토부키야 체인베이스의 단점을 보완한 H행거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았으며 이번에 그 6번째 시리즈로 옥타건 행거를 국내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 기존의 H행거 시리즈는 WAVE사와 협의하여 일본에도 출시중
A. 박스오픈
프리뷰 제품이기 때문에 매뉴얼이 없습니다. 상자 역시 아직 시판전이기 때문에 기존의 H행거 박스를 뒤집어서 재활용포장되어 있습니다. 런너 색상은 화이트와 그레이로 두가지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시판제품은 화이트와 그레이, 새로운색(미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네요.

B. 구성물





a.HH01 A X 1 (화이트) / 벽면
b.HH03 A X 2 (그레이) / 기둥, 연결부품
c.HH03 B X 2 (그레이) / 벽면, 바닥
d.HH03 C X 2 (그레이) / 기둥, 연결부품
e.HH03 D X 2 (그레이) / 기둥, 연결부품
총 9장의 런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 세부디테일 및 사출상태
테스트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몰드의 세부디테일 및 사출상태가 좋습니다. 표면역시 깨끗합니다.

빈 부분에는 ㄱ자 모양의 그레이색상 "전선다발"재현용 몰드가 들어갑니다



D. 조립 및 완성
시험사출제품이므로 표면에 이형제가 묻어 있어 중성세제로 세척 후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인기를 끌었던 고토부키야 체인베이스보다 부품수가 많아서 조립에 상당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 같았지만 H행거시리즈 특유의 게이트레스 설계가 적용되었기에 금방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게이트레스 특성상 게이트자국이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조립은 별도의 니퍼사용 없이 손으로만 작업했습니다. 게이트레스는 런너와 부품이 얇게 연결되어 있어 배송중 이탈이 일어날수 있지만 완성형 모형만 수집하는 분들이라면 니퍼나 별도의 공구없이 조립 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H행거시리즈는 각 행거별로 자유롭게 조립, 호환 확장이 가능한데, 다른 H행거 없이 본 제품 만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먼저 옥타건 행거의 기본 모양인 가로형태로 조립하여 1/144, 1/100, 논스케일등의 모형을 적용, 격납고 분위기를 연출해봤습니다.


반다이 HG 건담 스타게이저 1/144 스케일



보크스 슈퍼로봇대전 OG FAF 휴케바인 MK2 시시오 블레이드 1/144 스케일


반다이 슈퍼로봇초합금 알트아이젠 (논스케일)

보크스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워즈 DVD 한정판 특전 R-1,2,3 논스케일(소형)

CM's 용자지령 다그온 파이어다그온 1/144 스케일


미라클하우스 신세기합금 겟타1 OVA 1/100 스케일
1/144 스케일까지는 무난하게 적용가능했으나. 가로형태로 1/100 스케일의 모형은 적용하기 어려웠습니다. 세로형태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E. 기존의 고토부키야 체인베이스 01번 과의 비교









F. 옥타건 행거의 다른 변형방법들
위에 적용한 가로, 세로 방법외, 기존에 출시되어 있는 H행거나, 옥타건행거를 추가로 조합하면 좀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연출이 가능합니다. H010, H011 행거등을 조합하면 MG급(1/100)이나, PG급(1/60)스케일의 모형, 전함등도 연출 가능 할것 같습니다.

G. 총평
전체적으로 격납고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각종 몰드나, 전선다발, 컨테이너 모양, 패널라인이 다양하고 위치에 따라 벽면과 천정, 바닥등 각각 다른모양으로 나뉘어 있어 입체감이 높았습니다. 모형의 크기에 맞게 모양을 변형시키면 소형모형부터 1/100스케일 모형까지 무난하게 전시가 가능했습니다.
기존에 쉽게 디오라마의 느낌을 낼 수 있는 방법 중 유일한 선택이었던 고토부키야 체인베이스는 여러 개를 사용해야 격납고 분위기의 입체감을 얻을 수 있었고 모양이 정사각형 형태로 약간은 단조로운 느낌이 있었는데, 손과머리사의 옥타건행거는 1개 만으로도 충분히 기존 체인베이스의 일관된 형식을 벗어나 좀더 입체감 있는 전시가 가능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다양한 모양변형이 가능한 대신 연결부품이 많아 부품분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리볼텍의 리보컨테이너 같은 작은 박스나, 행거의 뒷면을 활용해 부품보관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가로형태 시에 양쪽 면(전면과 측면)의 공개된 부분을 투명아크릴 같은것으로 막을수 있도록 해서 격납고 장식장의 효과를 얻을수 있게 하는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